10월24일 토요일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와 당목리의 바다낚시 감성돔 조황정보를 약산펜션과 약산민박의 으뜸 바다풍경펜션에서 올려봅니다.  동이트는 아침 일찍 바다로 향하여 낚시터에 자리를 잡고 밑밥을 주면서 낚시대를 드리우며 잠시 동녁하늘을 쳐다봅니다.
아름다운 동녁하늘의 붉은 노을에 심취해 감상하다 보니 어느 덧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몇 마리의 감성돔이 입질을 시작한 걸 보니 배가 무척 고팠나 봅니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낚시에만 집념하니 온갖 어려움과 복잡함을 모두 잊고 받았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고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오로지 감성돔과의 머리싸움만 하고 있노라니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후가 지나 저녁무렵 잡아온 감성돔을 손질하여 소금간을 하고 일부는 생 감성돔으로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싱싱한 횟감과 감성돔 구이는 우리 가족을 즐겁게 합니다.  여기에 소주 한잔 곁들이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