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면 약산도(조약도)펜션의 으뜸 바다풍경펜션의 게시판(홈피 개편으로 기존 게시판 복사 등록함)
2009년 12월 12일 9시가 넘어서 바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 아침밥을 먹고 바다로 향합니다.
낚시가방을 들고 그래도 이왕 가는거면 대물급의 감성돔이라도 잡아와야지.... 하며 대물급을 노리고 항해합니다.
원하는 장소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감성돔의 입질을 기다리고 있노라니 덥석 끌고가는 감성돔의 입질은 보이질 않았고 낚시대의 끝이 조금씩 움직이는 장어의 입질만이 계속됩니다.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좀 더 기다려 보지만 장어와 기타 잡어들만이 입질이 계속됩니다. 순간 좀 더 강하다는 입질이 있었는데 올려보니 황금색의 노래미가 올라옵니다. (세부 사진자료는 사진 갤러리를 참조하세요..)
장소를 옮기어 감성돔 1마리,가오리 1마리,장어 등 잡어 몇마리..... 잡아 온 생선을 손질하고 쇠주한잔 캬~ 맛나다!!! 다른 분들을 부를까 하다가 오늘 오신다는 푸른향기님 생각에 이쁘게 손질하여 싱싱칸에 넣어둡니다.............
2009.12.12 20:55:09 (*.178.246.106) 조회수 20118
즐거운 여행
저도 아나고 회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뼈가 야들야들 하면서 와사비 듬뿍 찍어서 입속에 넣으면..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