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완도 약산 당목리 주변 조황정보를 뒤늦은 시간이지만 바다풍경펜션에서 올려봅니다..
하도 오랜만에 올려서인지 아마도 착각했나 봅니다.
 3형제가 오랜만에 출조하여 당목리 바닷가로 향합니다.  입질은 너무 없더니만 한 두마리의 감성돔이 입질을 하였고 이후 마지막 사진인 전복 껍질이 낚시바늘에 걸려 옵니다.  이곳은 전복이 매우 흔한가 봅니다.....
 한참 감성돔의 입질이 있고 이어 묵직하고 힘이 좋았는데 땅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더니만 한참 이후에야 서서히 힘을 쓰면서 땅에서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이제 막 힘을 쓰는데 숭어라는 판단이 됩니다.  이때도 바닥으로 숨을려고 하는지 엄청 센 힘을 자랑합니다.  여러번 힘을 쓰며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엄청난 힘을 과시합니다.  한참동안 버티다보니 어깨도 아파옵니다.  
  10여분을 숭어와 한판 시름을 하고나니 이제 힘이 조금 빠진 것 같습니다. 동생에게 뜰채를 준비하라고 하며 서서히 뜰채의 방향으로 끌고 옵니다.  다른 곳으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적당한 힘을 주면서 정확하게 뜰채를 향해 당겨옵니다. 70여cm가 넘는 사이즈로 잠깐 포즈를 취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