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18일 2박을 하신 바다실과 풍경실의 고객님이 잡으신 감성돔입니다.
당목리 바지선으로 출조하신 고객님의 조과로 엄청 많은 감성돔을 잡아오셨습니다.  횟감 손질을 잘 못하신다고 하시길래 회감을 손질해드렸습니다.  살아있는 감성돔만 추려서 손질하니 3접시가 가득했는데 그 중 한접시는 제게 주시네요..... 넘 고맙습니다.
또한 나머지 중 일부는 소금구이로 구워서 맛있게 드시네요.
  아참,  고객님께서 주신 감성돔은 아래층 고객님이 인원수에 비해 적게 잡으셔서 그분들에게 드렸답니다.  아래층 고객님은 손질하고 나니 두 접시나 되었으나 같이 오신 일행의 수가 많아서 부족할 것 같아 그분들께 드렸지요...
그리고, 횟감으로 손질된 뼈와 머리는 솥에 넣고 푹 고아서 감성돔 어죽으로 만들어 조금씩 나누어 먹었답니다.
비싸고 귀한 감성돔 횟감을 부담없이 나누어 주신 나주 고객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래층의 고객님께서도 몇번이고 고맙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