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면 가사,득암,어두, 당목 앞바다 감성돔 바다낚시 조황정보
태풍으로 인하여 피해복구를 위해 한달이 넘도록 아루도 쉬지 못하고 이로 인하여 바다만 바라볼 뿐 한번도 출조하지 못했는데 추석 연휴 쉴 수가 있어 드디어 전남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가사동백숲해변 위 주방도구가 완비된 원룸형펜션인 바다풍경펜션민박의 조황정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께 자세한 정보를 올려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태풍 복구도 거의 마무리 되어가니 이제 출조할 시간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기대에 부푼 가슴을 달래가며 아침 시원하다 못해 찬 바람을 맞으며 동이 터오르는 바다를 향해 달려갑니다. 직장 동료와 함께.....
낚시터에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 드리우니 벌써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방금 던져 두었던 원투 낚시대에서 입질이 왔습니다. 이 얼마만에 받아 본 입질, 그리고 손끝에 전해오는 감성돔의 전율이 온몸으로 전해져 옵니다. 아 상쾌한 아침에 짜릿한 감성돔의 손맛까지 겸하니 이 기분 누가 알려나 몰것네......
잠시 시간이 흐르면서 간간히 입질이 있습니다. 씨알은 보통때의 씨알보다는 다소 큰 감성돔이었고, 이중 한마리는 30cm에 가까운 감성돔도 한마리 잡였습니다. 주로 원투 낚시대에서 입질이 있고 찌낚시에서는 한번의 입질도 받아보지 못하고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이제 만조가 넘어가자 감성돔의 입질은 뚝! 어디로 숨었나? 아님? 도망갔나?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오전 10시 30분경 그래도 미련은 있어 조금만 더 하다가 11시가 지나자 철수를 합니다.
이리하여 오늘의 조과는 30cm에 가까운 감성돔을 포함하여 총 12마리(한마리는 아이스박스 안에 있음)와 잡어 몇마리를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