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와 당목리권 앞바다 감성돔 조황정보를 바다풍경펜션에서 직접 다녀와 잡은 감성돔 조황입니다.

아침 일찍 바다로 출조하여 가사리와 당목리 부근의 갯바위 주변에 정박하고서 낚시를 시작하니 얼마되질 않아 감성돔의 입질이 있습니다.

10시경이 될 무렵부터는 감성돔의 입질은 없고 잡어가 그런지 언제 미끼를 끼웠냐는 듯 빈 낚시바늘만 올라옵니다.  이렇게 반복되기를 넘 심하게 하자 그만 다른 장소로 옮겨 보지만 어디든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 한곳에 고정하고 낚시대를 드리우고 나니 하늘엔 먹구름이 서서히 달려오고 잠시 후 빗방울이 우두두둑 떨어집니다.  한참동안 빗방울은 계속되었고 주변에서 낚시를 함께하던 지인들도 모두 떠나고 없습니다.  그렇지만 난 파라솔을 펴고 잘 잡힐 물때를 기다리리고 합니다.  한 두시간 쯤 지났을 무럽 감성돔의 입질이 있고 나서 간간히 입질이 지속되더니만 한참동안 감성돔의 입질은 지속됩니다.  날이 깜감해지는 시간까지 입질이 계속되었지만 미련을 버리고 그만 철수합니다.  오늘은 비교적 큰 씨알의 감성돔과 몇 마리의 돌돔이 잡혔고 농어도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