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가족이 오랜만에 나들이를 간 곳은 해남 땅끝마을 산이면 보해매실농장의 땅끝매화축제가 막을 내리는 날 간신히 다녀왔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 많은 차량들이 모여 매우 번잡하였으나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예년에 주차장이었던 곳이 행사장 주무대로 사용하고 있어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로 운행하고 있었으며 5대의 차량이 꾸준히 다니고 있어 비록 많은 인파들로 인해 줄은 길게 늘어져 있었지만 얼마 걸리지 않아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주변의 매화꽃이 만개하여 봄내음을 물씬 풍기며 우리들을 맞이해 주었고 주무대에서는 행사가 진행되고 주변엔 먹거리 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식구도 몇 가지 먹거리를 사들고 매화꽃 속으로 스며 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