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완도군 약산면 가사동백숲해변 위 바다풍경펜션민박의 뒤뜰에 구절초가 만개했습니다.  심는 시기가 달라 개화하는 시기가 약간 차이가 있지만 이제 가을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습니다.  주변의 푸르름과 조화를 이루며 온통 하얀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광경을 쳐다보며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 봅니다.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갯머위도 꽃대를 올리며 노오란 봉오리를 터트리며 활짝 웃고 있습니다.  남쪽 바닷가 비탈진 언덕을 좋아하는 갯머위를 자연의 환경과 비슷한 곳에 심어 두었더니 이제 잎에서는 윤기가 나고 수줍게 꽃을 피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