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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풍경펜션

완도군 약산면 약산도(조약도)의 특산품 안내

  

 우리나라에서 자생 약초가 가장 많다는 약산면(조약도)은 13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며 이중 삼지구엽초(음양곽)가 가장 유명합니다.
예로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진 약산 흑염소는 삼지구엽초를 비롯한 약산에서 자생한 약초를 먹고 자라 건강 자양식품으로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바다에서는 멸치,전복,다시마,미역과 함께 요즘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매우 좋은 매생이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약산 삼지구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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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약초는 꿩의다리에 속하며 약산면에서 삼지구엽초라는 이름으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삼지구엽초의 유래 (퍼온글) 

    조금 과장되기는 하나 삼지구엽초의 유래를 살펴보면..........
 옛날 중국의 어느 목장에 양치기를 하는 팔순 노인이 있었는데 양을 돌보다가 한 마리의 숫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 양은 하루에 백 마리도 넘는 암양과 교미를 하는 것을 보고 그 숫양을 유심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상한 것은 수십 마리의 암양과 교접을 한 숫양이 기진맥진하여 쓰러질 듯 비틀거리면서 산으로 올라갔는데 얼마 후 내려올 때에는 힘차게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양치기 노인은 교접을 끝내고 비틀거리며 산으로 올라가는 숫양의 뒤를 따라갔는데 숫양은 어느 나무  아래의 풀을 정신없이 뜯어 먹는 것이었습니다.
풀을 다 뜯어먹은 숫양은 얼마 후 원기를 회복하더니 다시 내려가 암양과 교접을 즐기는 것이었습니다.

노인은 궁금증이 생겨 그 풀을 뜯어 먹어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산에 오를 때는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올라갔던 노인이 풀을 먹고 난 후로는 원기가 왕성해져 지팡이를 팽개치고 뛰어내려왔습니다.
노인은 다시 청춘을 찾아 새 장가를 들어 아들까지 낳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으며  숫양이 먹은 풀은 바로 한방에서 음양곽이라 불리는 삼지구엽초였습니다.

 

효능모음

  동의보감, 한국약용식물도감, 향약대사전, 동의약학, 향약집성방에서 나타난 효능을 보면  음양곽이 허리와 무릎 쑤시는 것을 보하며, 남자의 양기가 부족할 때, 여자의 음기가 부족해 아이를 낳지 못할 때,  이것을 오래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씌여 있는 것을 비롯,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신(腎), 간(肝)경에 작용한다. 최음(崔淫-성욕을 촉진시킴)  작용이 있고,  정액분비 촉진, 정낭에 정액을 충만시켜 감각신경을 자극한다.
  지속성 있는 뚜렷한 혈압강화 작용과 혈당강하작용을 가진다. 또한 소량에서는 이뇨작용, 다량에서는 항인작용이 있고 항균작용을 한다. 또 신(腎)을 보하며 거풍 제습(際濕)의 효능이 있다.

     신(腎)을 보하며 정기를 돕고 혈관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을 없앤다. 피흐름이 좋아지고 정신적, 육체적 활동능력을 높여주며, 미생물에 대한 억균작용을 한다. 그밖에 건망증, 귀울림증, 관절질환 등에 좋다.  조루증을 치료하는 데에는 최고이다. 사지가 불편하거나 근골이 갑자기 오므라질 때  이용하면 좋다.
  그리고 허로(虛勞)의 냉기를 치료하고 신(腎)을 보하며 기력(氣力)을 더해준다.

  삼지구엽초는 보정(補整), 간장, 음위, 건망증 등에 효과가 있고 음위증,  절양(絶陽-양기가 없거나 성욕이 전혀 없는 것), 음경속이 아픈 것등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기력을 돕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나력이 벌겋게 곪는 것은 낫게 한다.
  삼지구엽초는 명문을 보하고 정기(精氣)에 익하며,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한다. 또 소변에 이롭고 사지의  감각이 없으며, 남자의 발기불능을 치료한다.
  신허(腎虛)를 보하고 양을 도와주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의지력 또한 좋게한다. 

 

  먹는 방법   

    끓여서 먹는 법

     1. 구입한 삼지구엽초(음양곽)를 물에 가볍게 흔들어 헹군다. 재료의 양은 물 2리터에 삼지구엽초 20g 정도가 적당한 양이다.  20g의 양은 손으로 한움큼 정도이며   삼지구엽초 잎사귀 30 ~ 40개의 양이다.    이때 삼지구엽초의 줄기나 뿌리는 버리지 않고  전부 사용한다.
     2. 물이 끓으면 물에서 헹궈 낸 삼지구엽초를 넣는다. 감초나 대추 등을 첨가하면 쓴맛을 줄일 수 있다. 
     3. 끓이는 시간은 10분~15분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센 불은 좋지 않다. 가능한 한 불기를 줄여 은근하게  하여 끓인다. 너무 오랫 동안 끓여도 삼지구엽초 특유의 향과  약효를 잃을 수도 있다.
     4. 삼지구엽초(음양곽) 특유의 약간 쓰고 떫은 맛이 싫다면 꿀이나 설탕을 첨가하여 음용한다.
     5. 끓여낸 차는 냉장고에 밀봉된 용기에 보관하며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근하게 데워 먹는다.

 

   삼지구엽초(음양곽)술 만드는 법

      1. 마른 삼지구엽초를 사용한다.

      2. 재료의 비율은 용기의 크기에 따라 적당량을 사용하면 되나 1.8ℓ정도의 용기라면 음양곽  100g정도가 적당하다.
      3. 뚜껑을  잘 닫아 공기와 완전히 밀폐시키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4. 술을 담근 뒤 30~100일 후에 복용한다. 너무 오래 두면 맛이 변질 될 수 있다.
      5. 많이 먹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저녁에 부부가 함께 1~2잔 정도가 좋다.

 

  선령비주(仙靈碑酒)

    소주 1ℓ에 음양곽 60g, 복령 30g, 꿀 1백g과 적당량의 대추를 넣으면 강정주(强精酒)의 대표 격인 선령비주(仙靈碑酒)가 된다. 이것을 한달쯤 두었다가 매일 저녁 소주 잔으로 한두잔 정도 마시면 강정효과를 볼 수 있다.

 

주의사항

   음양곽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력을 손상할 수 있고 이뇨를 억제하므로 몸에 부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해롭다. 또 눈이 쉽게 충혈되고 입술이 쉽게 타며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이런 사람이 음양곽을 많이 먹 으면 어지럼증이나 구토증이 생길 수 있다.



 이 자료는 약산면 가사리 가사해수욕장 위 바다풍경펜션에서 책자와 인터넷 발췌 등을 통하여 기록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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